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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4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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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건강 취약계층 대상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 4월부터 시행
의사, 간호사, 운동사 등 8명 한 팀, 진료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건강관리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4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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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터 간호사, 운동치료사까지 의료전문팀이 구민을 직접 찾아간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보건지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송파 사랑 건강주치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송파사랑 건강주치의'는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까지 8명이 한 팀을 구성, 각 가정으로 찾아가 구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 · 장애인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를 시행, 촘촘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방문관리 서비스'를 통해 간호사가 방문하여 기본적인 건강 체크를 진행하였으나, 이번 '송파사랑 건강주치의'를 통해 의사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전문적·통합적인 진료와 치료를 동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방문 보건팀 간호사들이 방문 진료가 필요하고 의뢰한 고위험군 및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보유자 등 100여 명 구민을 선정했다.


방문 진료는 ▲1차 사전 조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2차 의사, 간호사, 운동치료사 등 의료팀이 가정을 방문하여 진단부터 영양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차 진료 후에도 환자별 특성에 최적화된 치료팀을 구성, 각 분야 전문인력이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별 진행상황,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팀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이동 금연클리닉', '치매조기검진',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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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 · 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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