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비 등으로 개화 지연
충남 아산시가 오는 19일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회 영인산 철쭉제'를 26일로 연기했다.
이번 연기는 강풍과 비 등으로 인해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결정됐다.
일정 변경에 따라 공연 출연진도 일부 변경됐다. 트로트 가수 한상아와 임동분 등은 정상 출연하지만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마스 대신 유리상자 박승화가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자연보호와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일회용 용기 없이 운영되며, 탄소중립과 아산 방문의 해 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개화 시기가 계속 늦어져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라면서 "25일부터 개최하는 이순신 축제와 맞물려 관광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영인초·중학교 등 인근 주차장이 임시로 개방되며, 셔틀버스도 운영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