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5일 추념사를 통해 "어느덧 세월호 참사 11주기"라며 "11년 전 그날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 친구들을 가슴에 묻은 채 가슴 아린 봄날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분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우리 사회도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국민안전의 날'이 제정되고,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4·16민주시민교육원'의 명칭이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변경됐다"며 "도내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더 큰 디딤돌이 돼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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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가 빈틈없는 안전망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기치로 삼아 올곧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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