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실 등 프로그램 1억6천만원 후원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성장 과정 지원"

기아 오토랜드광주(공장장 문재웅)는 14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재능 육성을 위한 '2025 기아챌린지'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아챌린지'는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후원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광주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진행됐으며, 문재웅 공장장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에게 후원금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기아챌린지 사업은 기아챌린지콘서트, 퓨처챌린지, 초록빛디딤학교,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직업관 형성 및 첨단과학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챌린지 콘서트는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 강연 및 문화예술 콘서트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콘서트는 광주교육청을 통해 지역 내 중·고교 6곳을 선정한 후 6~11월 차례로 진행된다.
퓨쳐챌린지는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지닌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교육청 및 구청을 통해 발굴된 문화예술 인재 8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해 성장 과정을 돕는다.
초록빛디딤학교는 이주배경(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의 사회적응 및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까지 광산구 가족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20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는 맞춤형 기초학습, 한국어 교육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과학체험 교실은 국립광주과학관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00명을 초청해 과학관 전시 관람, 모빌리티, 빅데이터 AI 등 미래 사회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챌린지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오토랜드광주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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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2014년부터 '기아챌린지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까지 총 16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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