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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미국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Next 25'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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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기술 통해 경남
제조업 혁신 방향 설정

초거대제조AI로 경남 디지털혁신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남대학교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Next 25(Google Cloud Next 2025)'에 참여했다.

경남대, 미국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Next 25' 참여 경남대학교 연구진 구글 Next 2025 행사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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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와 전 세계의 선도 기술 기업 및 연구소들이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제조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실질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AI 최적화 플랫폼 ▲개방형 멀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등 세 가지를 핵심 주제로 AI 인프라, 제미나이(Gemini) 모델, 버텍스 AI(Vertex AI), AI 에이전트 등 구글 클라우드의 통합 AI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구글의 첫 추론 전용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인 '아이언우드'(Ironwood)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홈 로봇 '볼리'를, LG AI연구원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하이퍼컴퓨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LLM 모델인 '엑사원(EXAONE)'과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AI 구축 사례가 소개되는 등 최신 기술과 실질적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행사에 참여한 경남대 초거대제조AI 글로벌연구센터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연구진들은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제조 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과 기술 개발 방향,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제조AI 및 제조혁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경남대가 현재 글로벌 표준인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를 활용해서 구축하고 있는 '제조 공정 기반 온톨로지'와 지식 그래프, 이를 활용한 '제조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기술' 개발 방향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글로벌 제조AI 표준에서 선도해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형우 초거대제조AI 글로벌연구센터장은 "센터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지원하는 '제조 산업 특화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최신 기술과 경남대 제조AI 연구 역량을 결합한다면 국내 제조업, 특히 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인 기계, 조선,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추진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최신 기술과 경남대의 실무 역량 교육을 결합해서 재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을 초거대제조AI 기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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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남대는 지난 3월에 학내에 분산되어 운영해 오던 초거대제조AI 글로벌연구센터 및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을 통합해서 한마관 2, 3층으로 옮기고, 올해 신설된 AI?SW융합전문대학원과 함께 초거대제조AI 연구개발과 제조AI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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