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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연봉킹'… 삼성증권 강정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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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누적 보수 347억원
퇴직시기 정년보다 1년 앞당겨

증권업계 전체에서 연봉 1위에 올라 '증권가 연봉킹'으로 불린 프라이빗 뱅커(PB) 강정구(59) 삼성증권 수석이 은퇴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 수석은 이달 말까지만 삼성증권에서 근무하기로 했다. 강 수석의 정년퇴직 시기는 내년이지만, 그는 은퇴 이후 삶을 일찍 준비하고자 퇴직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 연봉킹'… 삼성증권 강정구 떠난다 삼성증권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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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인 강 수석은 고려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대를 졸업하고 1990년 대구 대동은행에 입사했다. 그는 1998년 삼성투자신탁을 거쳐 200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근무해 왔다. 강 수석이 'PB계의 전설'로 불리게 된 것은 사장보다 더 많은 연봉 때문이었다. 그는 2018년 삼성증권 사업보고서에서 사장보다 더 높은 보수를 받는 PB에 등극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삼성증권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2023년엔 사장 임기를 마치고 퇴직소득으로만 34억원을 받은 장석훈 전 대표이사에 밀려 2위로 내려갔으나 지난해엔 총 93억24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다시 증권업계 전체 연봉 1위를 탈환했다. 이는 박종문 대표이사(15억9100만원), 이재현 전 부사장(22억4000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강 수석이 지난해까지 받은 최근 7년간 누적 보수는 347억5000만원에 이른다.


강 수석의 기본급은 월 600만원 정도로 알려졌는데, 그의 보수는 성과급을 비롯한 상여금이 대부분이다. 삼성증권 PB 영업전문직의 성과급은 리테일위탁매매, 금융상품매매, 금융자문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에서 자산관리(WM)부문 성과보상제도로 정한 지급률을 따른다. 강 수석의 주요 고객들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배주주 일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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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사업보고서에서 강 수석에 대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망산업 및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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