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해양사고 대비 선박 피해 최소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1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농무기 바다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대비와 선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기상청, 전주기상지청과 군산·목포·완도·고흥·여수 운항관리센터 및 어선안전조업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기상청 해양 기상정책 방안 ▲해역별 여객선·어선 항해 정보 제공 및 운항 모니터링 방안 ▲해양 기상 악화 시 기관 간 상황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서해해경청이 추진 중인 '저시정 상황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소속서 경비구역 내 저시정 설정구역을 세분화하고 시정 관측 정보를 상황관리에 활용하는 등 해양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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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관계자는 "4∼7월 농무기에 선박 방향상실·충돌 등 해양사고가 발생해 왔다"며 "이번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논의한 여러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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