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DL이앤씨, 3900억 규모 ‘장충동 파라다이스 호텔’ 시공권 확보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파라다이스 ‘J-PROJECT’ 시공 계약 체결
총 계약금액 약 3900억 원, 연매출 대비 4.69%
지하 5층~지상 18층, 200실 규모 럭셔리 호텔 조성

DL이앤씨가 약 3900억 원 규모의 서울 장충동 호텔 개발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파라다이스가 발주한 'J-PROJECT 장충동 호텔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3899억 9510만원이다. 이는 DL이앤씨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의 약 4.69%에 해당한다.

DL이앤씨, 3900억 규모 ‘장충동 파라다이스 호텔’ 시공권 확보
AD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중구 장충동2가의 24필지, 약 1만3950㎡ 부지(구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하이엔드 호텔(200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처음으로 서울에 선보이는 자체 호텔 브랜드이기도 하다.


해당 사업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오랜 숙원이었다. 2016년 중구청으로부터 관광숙박시설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사드 사태와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로 공정이 수년간 지연됐다. 2018년 착공 신고 이후 일부 철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AD

올해 초 파라다이스는 기존 시공사였던 SK에코플랜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시공사 재선정에 착수했다. 입찰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DL이앤씨가 낙점됐다. DL이앤씨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글래드 여의도' 등 고급 호텔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