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초교 5·6학년 2,400명
광주교육청이 오는 7월까지 광주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득하고, 존중과 책임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총 2,4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0학급씩 나눠 진행된다. 교육청은 상반기에는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로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교육청이 10일 초등학교 5·6학년 50학급 1,200명 대상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강사들이 이날 광주 만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인권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교육청 제공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 인권사무소의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 인권의 기본 원리 ▲인권으로 학교 디자인하기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등 주제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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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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