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선거 국면에 돌입하더라도 한 치의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출마 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의사결정이 있으면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달라"면서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지사에게 보고 내지는 상의할 것이 있다면 김 부지사와 핫라인이 되어 있으니 보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장들에게도 "조금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으로 하지 마시고 소신껏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장과 잘 협조해서 오히려 더 잘 돌아가서 지사가 없어도 되겠네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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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미국 완성차 3대 메이커인 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를 방문해 ‘관세 외교’를 펼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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