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쓰레기 투기지역 34곳에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일대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 34곳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양심화분'은 시민들의 무단투기 근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가 1개 지점당 화분 1~2개를 설치하고 관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청결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대행업체의 사회공헌 참여로 추진됐다.
활동에는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비롯해 동탄권역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인 ㈜화성, ㈜크린씨티화성, ㈜나눔환경, 향원실업㈜ 등이 참여했다.
시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대해 이동식 CCTV를 설치하고 지도 단속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단속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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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화성시 동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은 "양심화분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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