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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회 추경안 1조7393억 편성…"민생 지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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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안전·도로교통분야 등
민생 지원에 가용 재원 총력…시의회 제출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739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 2회 추경안 1조7393억 편성…"민생 지원 초점"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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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64억원(4.0%) 증액하여 편성하였으며 세수 여건 악화와 세출수요 누적 등으로 재정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에 포함된 민생지원사업은 총 62개 사업에 376억1300만원이며, 경제분야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원 등 총 19억4100만원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기반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원,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이하) 1억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억원 등 총 14억7300만원을 편성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아울러 사회적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안전 및 시설유지 지원에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원 등 총 85억4600만원을 편성하여 노후시설 개선과 재난예방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교통·도로 지원에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3억원,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105억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원 등 총 227억2000만원을 편성하여 이동의 편의성과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체육·문화에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3억원 등 총 25억7400만원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시는 연초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읍·면 시설 개선에 대한 긴급 민원에 대해 현장 검토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1500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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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추경은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하여 민생안정과 지역활력을 동시에 챙기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에 부응하는 체감형 예산으로 시민 행복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차질없는 예산운용으로 시민들의 삶에 속도감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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