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상일동 어울마당서 개최
강동벼룩시장이 올 6월부터 10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상일동 어울마당(동남로 888)에서 개장한다. 강동벼룩시장은 올해로 19년째 이어온 강동구 대표 나눔장터다. 강동구와 여성단체협의회가 민관 협동으로 주관한다.
올해 벼룩시장은 이달부터 10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총 3번 개장한다. 개장 예정 일자는 6월 21일, 9월 20일, 10월 25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기상 악화 시에는 다음 주로 연기된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구민 판매마당, 관내 단체 및 기관들이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과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청소년 기관 등도 참여해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민 판매마당에서는 의류, 장난감, 도서, 문구류 등 집에서 사용하던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단, 음식물, 전자제품, 고가의 물건 등은 판매가 불가하다. 벼룩시장이 끝난 후 판매 수익금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판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벼룩시장이 개장되는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개장 당일 9시부터 자리표를 받아 판매할 수 있고, 불참자 또는 빈 자리가 있을 경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지금 뜨는 뉴스
신은옥 강동구 가족정책과장은 "강동벼룩시장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나눔의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전한 장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