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양현고등학교(교장 이원형)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대는 전날 본관 4층 접견실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주대 박진배 총장, 이근호 입학처장, 곽이구 기획처장을 비롯해 양현고 이원형 교장, 최한숙 교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플랜을 이행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협력 및 학생 진학 역량 강화 협력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식 정보 및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대가 양현고 학생들에게 대학 강점 분야와 연계된 교육과정 및 연구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화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우수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현고 학생들의 지역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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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대는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기업은 물론 지역 고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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