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난민촌을 공습해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의 민방위대가 이날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에 있는 유엔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19명이 숨졌다. 다만 사망자 수는 무장정파 하마스 측이 밝힌 수치다.
관련해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내고 하마스 대원들이 숨은 자발리아 지역의 지휘통제센터를 공습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단지는 하마스의 자발리아 대대가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을 겨냥해 테러 공격을 계획하는 데 사용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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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지난달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한 뒤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하마스 소탕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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