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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제원 빈소 찾은 정진석 "尹대통령, '가슴 아프다' 두 번이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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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다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2일 부산에 차려졌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애도를 대신 전했다.


故장제원 빈소 찾은 정진석 "尹대통령, '가슴 아프다' 두 번이나 전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제원 전 국회의원 빈소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문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2025.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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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장 전 의원 빈소가 마련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VIP실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저께 새벽 윤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들으시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좀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씀했다"며 "어저께 두 번씩이나 전화하셔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고 덧붙였다.


빈소 내부 취재는 제한된 가운데 분향소에는 장 전 의원의 아들 준용(래퍼 노엘)씨와 부인이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정 실장 외에도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식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 인사 수십명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대식 의원은 "고인께서 부산과 사상구를 위해 할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황망하게 떠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곁에서 평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인이 된 장 전 의원은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이른바 '윤 핵관'으로 불렸던 최측근 인사다. 친윤계 혁신 요구로 지난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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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5년 11월 장 전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시절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했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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