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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가통계 ‘2024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 결과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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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평생학습 참여 경험 33.8% 응답
2023년 25.6% 대비 8.3% 높아
평생학습 미참여 이유로 ‘시간 부족’ 65% 응답
학습 환경 개선 필요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4일 국가통계 ‘2024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고양시, 국가통계 ‘2024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 결과 공표 ‘2024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 포스터.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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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는 평생학습도시 현황 및 변화와 성장을 시계열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해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2020년에 처음 실시했으며 2022년 9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매해 지속적인 조사 수행을 위한 근거 및 조사의 객관성·공공성·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20세 이상 74세 이하 고양시 거주 시민 1020가구(1865명)가 참여했으며, 가구방문 면접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평가 및 의견, 평생학습 참여 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한 고양시민은 33.8%로 2023년(25.6%) 대비 8.3% 높았다. 조사기준일(2024년 7월 1일) 시점으로 지난 1년간 평생학습 참여 경험은 26.9%로 2023년(15.6%) 대비 11.3% 높아 코로나19 팬데믹(대면 학습 제한)으로 인한 참여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 경험으로는 ‘문화예술교육’ 20.1%, ‘직업능력교육’ 4.6%, ‘인문교양교육’ 3.6%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여가 활용, 사회적 교류 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문화예술 분야의 정서적 안정 효과, 트렌드 반영(DIY, 미술, 악기 등의 콘텐츠 인기)에 따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평생학습이 개인 삶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100점 만점 평균 환산 결과 ‘건강관리’ 78.8점, ‘심리적 만족 및 행복감 증대’ 77.2점, ‘친목도모 증진’ 70.8점, ‘자기 계발’ 70.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민은 평생학습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 성취감 향상,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향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1년간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시간 부족’ 응답이 65.0%로 가장 높아,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기 힘든 직장인, 육아와 가사 부담이 있는 부모 등을 위한 주말, 야간 과정 마련 등 학습 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학습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응답이 23.8%로, 평생학습의 인식을 확대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대한 학습 동기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청 누리집(정보공개-행정자료방) 및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알림마당-평생학습 자료) 등을 통해 결과 보고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데이터로 본 고양시’를 통해 시각화한 조사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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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통계결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 정확성, 편의성, 효율성 등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하고자 ‘통계결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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