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정권교체 59.3% 정권심판 40.4%
민주당 43.6% 국민의힘 40.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여야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다만 정권 교체론은 정권 연장론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흐름은 계속됐다.
2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21일 18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3.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포인트 오른 40.0%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2.5%포인트) 이내다. 지난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바깥인 5.3%포인트 앞섰던 것에 비해 좁혀졌다.
여야 지지율은 1월2주 오차범위로 좁혀진 이래로 10주째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4.3%, 개혁신당은 1.3%, 진보당은 0.8%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 여론이 오차 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흐름이 이어졌다. 야당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53.9%였다.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0.4%포인트 상승한 40.4%였다.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을 13.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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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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