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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올해 선비문화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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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 강화

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K-문화 테마파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설 공연 및 이벤트 확대, 표적 시장별 홍보마케팅 강화,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올해 선비문화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영주시 선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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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비세상은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은 ‘민속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문화·교육 테마파크’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자산을 활용한 연계 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수익 증대를 도모한다. 또 표적시장과 서비스 유형별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연계 협력 운영 확대 ▲전문성 강화 ▲운영·시설 환경 개선 등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특성을 반영해 선비 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적 선비 이미지를 결합한 공통 콘텐츠(브랜드·캐릭터 등)를 개발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선비촌에서 진행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새로보기·음미하기·유람하기 등)’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비세상에서는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6개 촌의 신규 콘텐츠를 개편하고 한식촌(쿠킹클래스), 한복촌(한복천 공예·한복대여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MZ세대를 위한 핫플레이스 조성, 고객 참여형 이머시브 콘텐츠 도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이벤트 기획을 통해 선비세상을 더욱 매력적인 체험형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근 지역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클래스 및 테마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 친화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선비열차를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선비촌까지 순회 운행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 문화예술단체, 관광단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소수서원, 부석사 등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재단은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관광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과 근무 환경 개선을 추진해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지역 주민들과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휴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선비촌 죽계루 광장과 선비세상 선비마당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역 전문가 모집도 완료했다.


아울러 지역 내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홍보 크리에이터를 선발·지원해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운영과 시설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 유입과 만족도도 높인다.


특히 ‘영주시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 사업으로 선비촌 내 노후화된 고택을 재정비하고 숙박·체험시설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전통적 가치와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비촌과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틈새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또 타운형 관광상품 개발, 3개 시설 통합이용권 운영, 통합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관광 명소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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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이사장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을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영주의 랜드마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올해 선비문화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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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프리드리 메르츠 차기 총리가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 전역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냉전이 종식된 1990년대 초반 이후 순차적으로 징병제를 폐지해왔으며, 현재는 9개국만이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 분위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 방위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자체 방위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의 전력

  • 25.03.2508:29
    中 기술자립 집착과 집중 투자…韓에 보내는 경고⑥
    中 기술자립 집착과 집중 투자…韓에 보내는 경고⑥

    "중국 제조업의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의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성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제조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중국제조 2025’를 야심 차게 발표했다. 당시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NEV), 반도체,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서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명확히 했다. 약 10년이 지난

  • 25.03.2409:10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⑤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⑤

    중국이 첨단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국제조 2025' 전략의 최종 승부수로 로봇 산업을 낙점하고, 전방위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 국산화부터 응용 분야 다변화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세계 기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글로벌 시장 주도 본격화중국은 '중국제조 2025' 계획에서 로봇 산업을 10대 중점 발전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이후 13차, 14차 5개

  • 25.03.2108:10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중국 전기차(EV)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다. 과거 내수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이제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패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비야디(BYD), 지리(Geely), 니오(NIO), 샤오펑(Xpeng)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강국들과 본

  • 25.03.2008:11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중국 조선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다양한 선종에서 중국 조선소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중이다.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와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제조 2025' 앞세운 중국 조선업, 한국과

  • 25.03.1907:59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상업 운항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항공기 시장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을 정조준한 모델로, 중국의 항공기 독립을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 개발까지 속도를 내며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中 항공기 기술, 완전 독립?…한계 여전 중국은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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