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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구제역 차단 통제 5곳으로 확대…추가 확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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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만두 백신 접종 완료
농장·주요 도로 소독 강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인근 지역에서 추가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안에서는 지난 16일 일로읍의 한우 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임상 두 농가에서 나타났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이다.

무안군, 구제역 차단 통제 5곳으로 확대…추가 확산 없어 김산 군수 주재로 구제역 확산 방지 회의를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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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부군수는 24시간 구제역 방역 비상 대책 상황실 운영과 매일 구제역 확산 방지 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방역 현황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 무안은 전체 1,315 농가 300,649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군은 백신 항체 형성 등 백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까지를 ‘방역 골든타임’으로 보고, 집중 방역 활동을 강화하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통제 초소를 5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직원 360명을 2인 3교대 체제로 투입해 구제역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던 소독시설을 일로·삼향·운남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3곳에서 추가 운영하고, 가축 운송·분뇨·사료 등 축산차량은 소독시설을 경유해 충분한 소독을 실시한 후에만 출입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 전담 공무원 197명을 배치해 기존 소 100두 이상에서 소 50두 이상 농가로 예찰 범위를 확대하고, 50두 미만은 읍·면에서 직접 점검하며 방역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방역 차량도 군 자체 보유 차량 2대를 포함해 축협 공동방제단 5대, 임차 6대, 군제독차량 1대, 기타 6대 등 총 20대로 확대 운영하며, 농장 주변 및 주요 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무안소방서는 방역초소에 급수를 제공하고, 목포무안신안축협과 관내 군부대에서는 차량 지원, 농업인과 농업단체에서는 차량용 동력분무기를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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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는 20일 구제역 확산 방지 회의에 참석해 “구제역 조기 안정화를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막아야 한다”며 “축산 농가들은 이동 자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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