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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리기판株 87배인데…글래스 핵심공급사 등극 켐트로닉스 '황금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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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기판 공급망 내에서 켐트로닉스는 TGV 공정에 대한 '풀 밸류체인'을 구축해 가공된 글래스를 고객사에 납품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유리 기판 공급망 내에서 켐트로닉스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필옵틱스는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87배, 제이앤티씨 적자인데 시가총액 1조257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켐트로닉스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낮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저평가되어 있었다"며 "현재는 유리기판 공급망 내에서 핵심 벤더로서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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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가 강세다. 유리 기판 공급망 내에서 켐트로닉스는 TGV 공정에 대한 '풀 밸류체인'을 구축해 가공된 글래스를 고객사에 납품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으로 다른 유리기판 관련주 PER 87배 대비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42분 켐트로닉스는 전날보다 5.75%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GV 장비사와의 협력을 통해 레이저 가공 후 켐트로닉스의 핵심 경쟁력인 식각을 통해 홀을 형성하고, 여기에 Cu 도금은 외주 업체를 통해 진행한다"며 "CMP 공정까지 완성해 TGV 글래스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래스 식각과 관련한 켐트로닉스 기술력으로 업체 내에서도 선두지위를 구축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GCS에 적용될 글래스보다 대형 면적 내에서의 오랜 식각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TGV 내에서 방향성이 유력한 레이저+습식 식각에서 경쟁업체 대비 분명한 경쟁력을 가진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430억원을 예상하며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이며 "2026년부터 전장과 반도체 소재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600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글래스 관련 매출은 고객사의 양산 스케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면서도 "내년부터는 파일럿 라인을 통해 일부 샘플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유리 기판 공급망 내에서 켐트로닉스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필옵틱스는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제이앤티씨 적자인데 시가총액 1조257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켐트로닉스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낮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저평가되어 있었다"며 "현재는 유리기판 공급망 내에서 핵심 벤더로서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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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순 테마 혹은 버블이라고 보기에는 올해부터 앱솔릭스를 선두로 해 시제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며 "고객사의 양산평가 과정을 거치며 상용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초입부 정도"라며 "켐트로닉스에 유리기판 공급망으로서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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