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면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참가 범정부 지원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사카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주관해 5년에 한번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로,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관은 자연·전토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컨셉으로 설계된 연면적 1994㎡ 규모 독립관으로 조성된다. 2025.02.27 윤동주 기자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과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3~14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주요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말 한미 장관급 협의 개시에 따른 후속협의 성격으로, 정 본부장은 미국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고위관계자 면담을 통해 대미 통상현안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호관세 등 미국 제반 관세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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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지난달 산업부 장관 방미 당시 고위급 면담을 통해 확인한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 후속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뢰에 기반한 한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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