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여론이 탄핵을 기각하고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리얼미터가 11일 실시한 여론조사(10일 18세 이상남녀 501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1%)에 따르면 탄핵심판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여론이 55.6%로 조사됐다. 이는 2월3주 당시와 비교해 3.6%포인트 올라간 수준이다.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은 43.0%로 이전 조사와 비교해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경우 인용 의견이 82.3%로 우세했다. 보수층의 경우에는 기각 여론이 69.6%로 많았다. 중도층의 경우 인용 의견이 6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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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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