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로리 차베스-디레머 후보자가 10일(현지시간)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통과하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됐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본회의에서 차베스-디레머 후보자 인준안을 찬성 67표, 반대 32표로 가결 처리했다.
상원은 53대47로 공화당이 다수당이다. 공화당 의원 3명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민주당 의원 17명이 찬성하면서 인준안은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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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디레머 장관을 마지막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장관 지명자는 전원 인준 표결을 통과했다. '장관급'으로 범위를 넓히면 엘리스 스테파닉 유엔 주재 대사 지명자만 아직 인준 절차가 남아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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