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투어 콜로가드 클래식 공동 8위
알커 연장 우승, 카슨 2위, 양용은 25위
최경주가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라 팔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8위(8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지난달 트로피 하산 2세 4위 이후 시즌 세 번째 출전 경기에서 2회 톱 10 입상이다.
‘시니어 제왕’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제이슨 카슨(미국)을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우승(12언더파 201타)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통산 9승째를 쌓았고, 상금 33만 달러(약 4억8000만원)를 받았다. 알커는 PGA 투어에서는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시니어 무대에선 2022년과 작년 두 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지금 뜨는 뉴스
어니 엘스(남아공)는 1타를 줄여 5위(10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니어 투어 최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공동 12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양용은은 4타를 줄이며 공동 25위(3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위창수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