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시 45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13층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고 2명이 다쳤다.
화재로 아파트에 사는 55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나,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주민 30명이 옥상으로 피신했다가 소방 당국 도움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불이 난 세대에 있던 60대 남녀 2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부상을 입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내부가 그을리는 등 4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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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가전제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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