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7일 오전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9.13포인트(0.35%) 내린 2567.03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326억원어치, 기관이 47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530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POSCO홀딩스(4.74%), LG에너지솔루션(1.50%), KB금융(0.38%), 삼성전자우(0.3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4.72%), 카카오(-2.77%), 삼성바이오로직스(-2.21%), NAVER(-1.83%), SK하이닉스(-1.30%), 신한지주(-1.29%), HD현대중공업(-1.02%)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1.97%), 화학(1.50%), 건설(1.14%), 의료정밀(0.97%)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제약(-1.47%), 보험(-1.22%), 금융업(-1.14%), 정보기술(IT) 서비스(-1.07%), 통신(-0.79%) 등 업종은 하락세다.
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51포인트(0.99%) 떨어진 4만2579.0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4.11포인트(1.78%) 하락한 5738.5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3.48포인트(2.61%) 급락한 1만8069.26으로 마감하면서 최근 고점 대비 10% 떨어졌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52포인트(0.34%) 오른 737.4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5.49포인트(0.75%) 내린 729.43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4억원, 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4.05%), 파마리서치(3.31%), 보로노이(3.35%), 에스엠(3.31%), 리노공업(3.21%), 에코프로비엠(2.92%), HPSP(1.96%), 에코프로(1.5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파마리서치(-3.08%), 휴젤(-2.69%), 클래시스(-2.18%), 엔켐(-1.05%), 펄어비스(-0.63%) 등은 하락세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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