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독일식 ‘직업교육 DNA’ 이식한다

‘수포자 없는 학교’부터 노벨상 프로젝트까지
라인란트팔츠주와 글로벌 협력 본격화

광주교육청이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와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5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를 방문해 스테파니 휴비그 장관과 국제교류에 대한 앞으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교육청 제공

6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5일 독일을 방문해 스테파니 휴비그 교육부 장관과 직업교육, 수학·과학, STEAM 교육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독일의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을 지역 학교에 도입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추진하고, 수학·과학 및 STEAM 교육 교류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수포자 없는 학교 만들기’와 과학분야 노벨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혁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라인란트팔츠주는 독일에서도 혁신적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글로벌 교육협력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