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에 2027년까지 50억원이 투입돼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송교항은 이번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어촌 지역의 필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업인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원,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10억5000만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송교항 내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하는 등 낡은 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어업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송교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마을 어장이 넓지만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어장 진입로 훼손이 심각해 노후시설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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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교항의 어업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 참여를 통해 도내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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