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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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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보유율이 높아 다양한 상품에 가입할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자녀 가구는 연금상품을 보유한 비율이 무자녀 가구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와 부모가 있는 경우 10명 중 7~8명은 자녀 또는 부모의 용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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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

편집자주아두면 되는 모 있는 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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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취업을 하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절이 있었으나


최근 20·30세대는 자발적인 비혼도 많고,


가정을 꾸렸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도 늘었죠.


라이프이벤트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입니다.


재미있는건, 이런 가족의 형태에 따라


소비나 재테크 방법에서도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다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의향자 '금융'에 적극적 vs 비혼 '보험'에 관심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하나금융연구소의 '대한민국 금융 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결혼의향자의 나이는 평균 32세로 상대적으로 임금근로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득과 저축 금액이 비혼자 보다 높았는데요.


반면 비혼자의 나이는 평균 37세로, 남성보다 여성 비율이 높았습니다.


결혼의향자는 공격적 투자성향이 더 높아


주식, ETF 등 투자상품에 가입한 비율이 더 높은 반면


비혼자는 간병보험, 저축보험 등 보험을 활용한 금융생활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결혼의향자는 주택마련과 같은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 실천에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비혼자는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더 우선시 했고,


그 외는 여가 및 취미 자금, 기분이나 특정 활동에 따라 소액을 적립하는 컨셉형 저축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결혼 비용 매년 1000만원씩 상승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최근 3년 내 결혼한 신혼과 현재 결혼을 준비하는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주택마련 및 결혼식 등에 소요된 결혼자금도 확인했는데요


이미 결혼한 분들은 평균 2억635억원을 지출한 반면


결혼 예정자는 2억2541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결혼 비용은 해마다 약 1000만원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자금으로는 1억 미만을 지출하는 경우가 37%,


3억원 이상 지출하는 경우가 31%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주택가격이 높은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기타 광역시 거주자보다 25% 더 많은 결혼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결혼자금의 77%는 부부가 자력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부가 자력으로 자금을 마련할 때 10명 중 6명은 대출을 활용,


그 6명중 4명은 결혼자금의 절반 이상을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결혼자금을 자력으로 충당할 의지가 더 높은 결혼 예정자의 경우


자금 절반 이상을 대출로 충당하는 비율이 신혼부부보다 1.4배 높아,


결혼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녀 없으면 돈 있어도 집 안산다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연합뉴스

하나금융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무자녀 가구의 경우 돈이 있어도 집을 사는데 무관심하다는 것인데요.


자녀가 없는 가구의 경우 지출 규모가 적어 월 평균 저축 금액은 유자녀 가구보다 많았습니다.


무자녀 가구가 저축여력이 더 양호했지만


자가 보유율은 유자녀 가구보다 14%P 낮아 자가보유의 동기 부족 또는 매수 여력이 저조한 것으로 추측됐습니다.


결국 부동산 자산이 유자녀 가구보다 1억원 이상 적은 무자녀 가구의 총 자산은 6억원대로


유자녀 가구보다 약 1억3000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무자녀 가구는 상대적으로 금융정보 검색에 소극적이고, 금융지식에 대한 자신감도 유자녀 가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도 원금보장 추구성향이 더 높아


정기 예·적금 등 안정형 상품 위주로 거래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유자녀가구는 무자녀가구보다 투자상품 가입률이 소폭 높긴했지만,


대출 보유율이 높아 다양한 상품에 가입할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자녀 가구는 연금상품을 보유한 비율이 무자녀 가구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자녀 가구, 부모 봉양에 자녀 지원까지 허리 휜다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연합뉴스

기혼 유자녀 가구의 가족 부양현황을 보면


자녀와 부모가 있는 경우 10명 중 7~8명은 자녀 또는 부모의 용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족 부양자의 절반은 자녀와 부모의 용돈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낀 세대로서의 부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혼 중 무자녀 가구보다 유자녀 가구에서 부모님 용돈을 지원하는 비율이 더 높았고,


용돈 액수 또한 무자녀가구 31만원, 유자녀 가구 42만원으로


유자녀 가구가 더 큰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녀 용돈 지급률을 보면, 초등 자녀에게 71%가 용돈을 주고


고등 자녀에게는 92%까지 높아지다


대학입학 후 80%대로 감소했습니다.


유자녀 부모의 39%는 자녀 용돈 중단 시점을 20대 후반 까지로,


25%는 20대 초반까지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미혼 성인 자녀를 둔 경우,


용돈 중단 시점을 30세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절반이 넘어


자녀 지원 부담은 예상보다 더 길게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노후 자금 '19억원'은 있어야 '충분'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노후 자금에 대한 인식도 엇갈렸는데요


기혼가구 10가구 중 8가구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나 부족하다고 인식했습니다.


기혼가구의 현재 총 자산 평균은 6억7000만원이고,


은퇴시점까지 그보다 2억5000만원 많은 9억2000만원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중 부동산이 5억7000만원으로 63%를 차지했고,


금융자산은 2억1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외 상속 등 물려받은 자산도 1억 3000만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기혼의 과반은 예상되는 노후자금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는데요,


13% 만이 충분하다고 답했습니다.


노후자금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경우의 노후자금은 5억7000만원,


충분하다고 응답한 경우의 노후자금은 18억6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알돈쓸잡]


1인 가구, 비혼 가구, 무자녀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등장하면서 소비와 지출, 투자 등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금융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투자에 있어서도 개인의 성향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라이프 이벤트와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


공격형 투자를 할 것인지 안정지향적인 투자를 할 것인지도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독자여러분께 유익한 정보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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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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