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기부금 1천만원 달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해남에 위치한 해남땅끝지역아동센터가 기부금 125만여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배다혜 해남땅끝지역아동센터장과 센터 아동 및 직원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해남땅끝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학용품과 장난감, 의류, 다과 등을 직접 준비한 물품들로 바자회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이다. 해남땅끝지역아동센터에서 전남 사랑의열매에 2007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기부금은 총 1,186여만원이다.
작지만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작된 나눔은 매달 센터 아이들과 졸업생, 선생님, 후원자분들이 함께 나눔 해준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마련된 수입금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배다혜 해남 땅끝지역아동센터장은 “바자회 날에는 누구나 와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준비해온 금액을 가상화폐로 환전해주기 때문에 돈을 남기지 않고 모두 바자회에서 쓰려고 열정적으로 활동한다”며 “이러한 나눔의 열정으로 모인 금액을 전남 사랑의열매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센터장으로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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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꾸준히 한명 한명의 소중한 수익금을 모아 기부해주시는 해남 땅끝지역아동센터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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