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40여명 참여, 외벽 도색 및 학습공간 개선
김대헌 사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강조
호반그룹, 15년간 10억 기부·160회 봉사 실천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충북 제천에 위치한 화당초등학교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상무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화당초등학교의 노후된 건물 외벽을 새롭게 도색했다.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도 개선했다. 벽화는 동화 ‘어린왕자’의 한 장면을 따뜻한 색상인 노랑, 주황, 연두로 그렸다. 새 학기 첫날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등굣길을 선물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화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했다.
박준희 화당초 교장은 “호반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학교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사회의 인재를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어묵, 달걀, 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준비해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 발족 후 15년간 임직원 기부금 누적 10억원을 달성했으며,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됐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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