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어르신 최대 200만원 보청기
대상포진·폐렴구균 접종비도 지원
전남 장성군이 21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보청기 구입비와 예방접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보청기 구입비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군민으로, 청력검사 결과 50㏈ 이상 난청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청력검사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20만원만 내고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은 접종비의 70%를 지원받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군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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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분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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