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 등 사랑방 역할 기대
전남 영광군은 지난 11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불갑 상사화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장창종 불갑면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불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으로 공모 선정돼 국비 약 28억원을 포함한 총 43억원이 투자됐다. 이 사업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불갑 상사화 센터 신축 및 맹자정 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불갑 상사화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13.50㎡ 규모로 상사화 교실, 불갑 사랑방,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건립된 불갑 상사화 센터는 주민들의 소통 및 활력 충전의 기반이 될 것이다. 센터가 교육, 행사, 취미생활 등 다양한 소통의 중심지가 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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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센터 준공식에선 2025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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