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2시 21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나무상자 제작·포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공장동과 사무동을 비롯해 3t 지게차 1대, 목재 재단기 3대, 집진기 2대, 사무동 집기 비품 등이 모조리 태웠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억4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80명, 장비 28대를 동원해 새벽 3시 5분께 큰불을 잡고 오전 6시 38분께 진화를 마쳤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현장 감식 결과 불은 사무동 1층 왼쪽 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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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경찰과 합동 감식을 펼쳐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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