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전기차 캐즘, 2027년에 끝난다…보조금없이 경쟁할 수 있어야" 장정훈 삼성증권 이사

시계아이콘02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美 인플레이션감축법 AMPC 불투명
유럽서도 친환경 정책 후퇴 가능성
1분기 재고 조정으로 저점 도달하겠지만
본격적인 성장은 더 기다려야
실리콘음극재·전고체 성장 기대

[인터뷰]"전기차 캐즘, 2027년에 끝난다…보조금없이 경쟁할 수 있어야" 장정훈 삼성증권 이사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2.05 윤동주 기자
AD

보조금 없이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경쟁할 수 있는 2027년에서야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사라지고 이차전지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시켰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의 유지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이사)은 지난 5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이차전지 기업들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제는 보조금에 의존한 전기차 시장 성장을 기대하는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전기차 확대 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장 이사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임기 2기의 집행부가 우익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의 친환경 규제들을 대폭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첫 번째 임기였던 2020년 그린딜 정책을 승인하며 온실가스 감축,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일련의 환경 규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유럽 내 전기차가 크게 늘었으나 유럽의 제조 기업들이 위축되고 중국 기업이 오히려 혜택을 받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같은 역풍이 불자 폰 데어 라이엔 2기 집행부에서는 기존의 환경 정책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별 국가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는 23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도 현재 보수 및 극우 정당이 우세하다. 보수 정당이 집권할 경우 독일에서도 전기차 보조금 정책도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미국 에너지 해방'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일단 중단됐다. 미국 정부는 향후 90일간 IRA 정책의 타당성에 대해 검토한 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장 이사는 "한국 기업들은 IRA 혜택중 AMPC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AMPC는 미국에서 배터리, 태양광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경우 해당 기업에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은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약 3조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장 이사는 그동안 한국의 배터리 산업이 미국, 유럽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이제는 보조금없이도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장 이사는 "2023년부터 불기 시작한 전기차 캐즘은 미국이 해외우려기관(FEOC) 제도를 도입하면서 보조금 대상 전기차가 크게 축소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IRA에서 보조금 정책이 중단되면 FEOC 조차도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FEOC는 사실상 중국 기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중국의 공급망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그 결과 국내 기업이 수혜를 입었지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대상이 줄면서 전체 시장이 감소하기도 했다. 그런데 FEOC 제도 자체가 무력화되면 미국 전기차 공급망에서 한국과 중국이 대등하게 경쟁을 벌이게 되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장 이사는 현재 전기차 캐즘이 주요국의 보조금 정책 축소에서 기인한 만큼 보조금 없이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격이 동등해지는 패리티(parity·등가) 시대가 도래해야만 전기차 시장이 정상적인 성장 궤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가격이 같아지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가격(팩 기준)이 킬로와트시(kWh)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4년 기준 kWh당 배터리팩 가격은 전년보다 20% 하락한 115달러를 기록했다. 장 이사는 "현재 가격 하락 속도라면 2027년에는 배터리팩 가격이 100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기차가 보조금없이도 내연기관차와 경쟁하면서 캐즘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이사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배터리 재고조정이 1분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해도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결국 현재로서는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장 이사는 리튬, 니켈 등 광물 가격도 당분간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도 이차전지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광물 수요도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광산들이 감산에 들어가지도 않고 있다. 장 이사는 "CATL, BYD 등 중국의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리튬 채굴을 계속하고 있어 공급이 줄지 않고 있다"며 "리튬 가격도 2027년경에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기대하고 있는 46시리즈(지름의 길이가 46㎜) 원통형 배터리에 대해서는 건식 전극 기술의 완성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 이사는 "46시리즈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이고 이를 위해서 건식 전극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식 전극이 채택되지 않는 한 현재 2170 배터리를 대체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장 이사는 배터리의 성능을 한단계 향상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및 실리콘 음극재 함량을 확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과거 고급 전기차용 배터리에 탑재됐지만 지난해 기아 EV3 이후로 보급형 전기차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실리콘 음극재 생산이 확대되면서 시장 확대의 장애물이었던 높은 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AD

장 이사는 장기적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장 이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은 2030년에 2% 안팎에 머물겠지만 일단 상용화에 성공해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다면 가격이 내려가면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