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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매출 4000억 돌파…"성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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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4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매출액 3000억 원을 돌파한 후 불과 4년 만에 다시 한번 대기록을 썼다.

더존비즈온, 매출 4000억 돌파…"성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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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2024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40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1.7% 상승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7.6%, 영업이익 18.9%가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6.4%에 달한다.


이번 실적은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다. WEHAGO, Amaranth 10, OmniEsol 등 핵심 솔루션에 통합된 강력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ONE AI는 출시 6개월 만에 200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며 주요 솔루션의 실적을 이끌었다. AI가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통합, 내재화되며 단일 모듈 단위로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을 고려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Amaranth 10이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 증가로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WEHAGO는 24%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OmniEsol 역시 새로운 파트너십 정책과 함께 대기업, 그룹사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도입 수요가 증가하며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AI 서비스의 효용을 확인한 기존 고객들이 AI 도입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서고 있어 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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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간 매출 4,000억 원 돌파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AI 회사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실적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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