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8개 사업 통합 공고 및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해 국비 187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오는 7일 18개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지자체 담당자 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대전)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합동 공모에는 산업부의 휴폐업공장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8개 사업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지원 등 6개 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등 2개 사업,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산림청의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사업 등 5개 부처 18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산업부는 올해 청년문화센터 15곳, 아름다운거리 조성 30곳,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2곳,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15곳, 랜드마크 및 브랜딩 4곳 등 총 66곳을 선정해 4년간 국비 18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관련된 각 부처 사업 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가 여러 부처의 사업을 엮어서 기획해 신청할 경우 신규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금 뜨는 뉴스
산업부 관계자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해 5개 부처가 역량을 모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산업단지의 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