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출연 R&D지원기관·정부출연연구원 등 8개 기관 참여
894억원 규모 91개 사업소개, 연구자 375명 역대 최다 참석 기록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지난 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부산시 R&D사업 합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된 설명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BISTEP이 주관해 부산시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연구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부산테크노파크 등 기존 참여 기관에 더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새롭게 참여해 총 8개 기관으로 확대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는 BISTEP의 '2025년도 정부 및 부산시의 R&D 투자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기관별 주요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R&D 사업은 총 91개(893억7500만원 규모)로 지역 산학연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에는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이 참석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부산시 첨단산업국 바이오헬스 연구개발과 황준우 과장은 부산시의 연구개발 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설명하며 부산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지역 산학연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의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설명회를 통해 지역 연구자들의 R&D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연구개발 혁신 주체 간 협력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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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자료집은 BISTEP 누리집과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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