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데이트’등 소통중심 민원
행정 전년 대비 3단계 등급 상승
경남 진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도보다 세 단계 높은 ‘나’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관리 및 활동, 민원 처리 성과를 종합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한다.
세부 평가 내용은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과 20개 지표이며, 항목별 가점과 함께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한다.
진주시는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수립의 적합성 △민원 정보제공 및 민원 법령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및 답변의 충실도 △고충 민원 해결 및 처리를 위한 노력도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의 데이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기관장의 민원 행정 대내외 활동 평가 및 사회적 배려대상 민원인을 위한 ‘도움 벨’, ‘에나봇’, ‘큰 글자 및 점자 민원 편람’ 운영과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심리상담센터’,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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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친절·공정·정확·신속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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