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나해 4분기 매출액 633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68% 증가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는 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말 잔고로는 사상 최대치"라며 "반도체용 위주로 수주를 받았으며 중국 외 타지역 수요도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파크시스템스의 신규수주는 1775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도 2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를 예상한다"며 "파크시스템스는 계절적으로 1분기 수주가 가장 큰데 올해 1월 중국 고객으로부터 수주 활동도 호조를 보여 출발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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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는 작년 해외 메이저 반도체 고객사로부터 후공정 장비를 여러 대 수주받았는데 올해도 증가 기대가 크다"며 "작년에도 고가 장비 여러 대를 수주받았는데 메이저 반도체 고객사들이 그동안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 발주를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올해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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