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팔란티어 주가 첫 100달러 돌파…1년 새 시총 6배 뛰어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장중 27% 넘게 올라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4일(현지시간) 급등하며 장중 첫 100달러를 돌파했다.


팔란티어 주가 첫 100달러 돌파…1년 새 시총 6배 뛰어 AFP연합뉴스
AD

이날 팔란티어는 전거래일 대비 23.99% 오른 103.83달러(15만896원)에 거래를 마쳤다. 팔란티어 주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 16.72달러였던 주가가 6배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전일 발표한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팔란티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8억275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팔란티어는 피터 틸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도운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으로 알려지면서 미 대선 과정에서부터 주목받았다. 페이팔 마피아는 1990년대 후반 설립된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을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공동 창업자 피터 틸, 리드 호프먼 전 페이팔 부사장,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가리킨다.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가 민주당 성향이 짙었던 2016년에도 트럼프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등 공화당의 큰 손 기부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실리콘밸리의 트럼프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주도한 바 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