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광케이블 생산업체 대한광통신이 미국 내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의 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5분 기준 대한광통신은 전일 대비 215원(26.06%) 상승한 1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인수 소식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한광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내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인 INCAB AMERICA LLC(INCAB·인캡) 지분 88.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캡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종합 케이블 제조사로, 연간 OPGW 전력선 6000㎞와 통신선 1만2000㎞ 생산이 가능하다?. 대한광통신은 이 시설을 활용해 미국 내 전력·통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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