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시계아이콘02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은 세계 1위 산유국이자 원유 수출국이다.

미국은 2010년대 셰일 혁명 이후에도 매 년 1000억달러 이상의 원유를 캐나다, 멕시코에서 수입해 왔다.

미국 연료·석유화학 제조협회는 지난해 기준 미국의 수입 원유 60%가 캐나다, 7%는 멕시코에서 왔다고 집계한다.

닫기
뉴스듣기

세계 1위 산유국 미국도 캐나다산에 의존
매년 캐나다산 원유 140조원 수입
미국·캐나다산 같은 북미산 원유여도 성분 달라
저렴한 캐나다산 대체 못하면
디젤, 플라스틱 등 비용 치솟을 우려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은 세계 1위 산유국이자 원유 수출국이다. 미국 안에 충분한 기름이 있고, 쓰다 남은 것은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국은 여전히 많은 기름을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다. 캐나다산 원유 수입에 문제가 생기면 연료부터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을 정도다.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도 원유 등 에너지에는 10%만 부과하기로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북미 석유 산업의 거미줄…캐나다와 멕시코도 한 몸?

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북미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테미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테오도라 인터넷 아카이브
AD


북미지역 원유 채굴 지대를 가로지르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와 알래스카, 중남미의 멕시코까지 연결돼 있다. 미국은 2010년대 셰일 혁명 이후에도 매 년 1000억달러(약 145조원) 이상의 원유를 캐나다, 멕시코에서 수입해 왔다. 미국 연료·석유화학 제조협회(AFPM)는 지난해 기준 미국의 수입 원유 60%가 캐나다, 7%는 멕시코에서 왔다고 집계한다. 미국 경제의 '젖줄' 역할을 하는 석유·가스 파이프는 지금도 캐나다 서쪽과 멕시코 북쪽으로 끊임없이 확장 중이다.

달콤한 미국 석유 vs 시큼한 캐나다 석유

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아시아경제 DB

왜 산유국인 미국이 캐나다산 기름에 의존할까. 원유의 성질에 그 답이 있다. 원유는 점도와 냄새로 종류를 구분한다. 점성이 높아질수록 '경질유'에서 '중질유'로 구분되며, 냄새가 고약할수록(황 함유량이 많다는 뜻) '저황'에서 '고황'으로 구분된다.


미국산 셰일유는 점도도 낮고 냄새가 산뜻한 '경질 저황유', 즉 'light sweet(라이트 스윗)' 성질을 가진다. 반대로 캐나다산은 점도가 높고 냄새도 심한 '중질 고황유', 즉 'heavy sour(헤비 사워)'다.


미국산 셰일유는 연료나 화학제품으로 재가공하기에 좋아 미국 정유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하지만 전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경질 저황유는 아직 중질 고황유보다 공급량이 부족하며 그만큼 비싼 편이다.


정제 설비의 문제도 있다. 원유 정제 공장은 각각 경질유, 중질유에 따라 서로 다른 부품, 설계를 지닌다. 셰일 혁명 이전엔 중질유가 경질유보다 훨씬 구하기 쉬웠으므로, 미국의 화학 산단도 대부분 중질유 정제에 특화됐다.


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 정유단지. 1920년대 빅 오일 쉐브론이 설립했다. 엘 파소 정유단지 홈페이지 캡처

이 때문에 미국의 텍사스 정유 산단은 많은 중질유 정유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클러스터는 미래에도 미국 제조업의 중추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끌어온 원유는 디젤유와 제트 연료로 가공되는데, 해당 기름은 트럭과 항공 운송 비중이 높은 미국 경제의 혈액이나 다름없다.


정유 공장 특성상 중질유 공장을 철거하고 경질유 공장으로 바꾸기도 쉽지 않다. 적어도 10년 이상의 시간, 수십조원대의 추가 비용을 야기한다. 중질유 정제 공장을 경질유 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름의 가격 경쟁력이 훼손될 우려도 있다. 생산 원가가 올라가면 중국산 저가 공산품과 출혈 경쟁 중인 미국 화학업계에도 달갑지 않은 소식이 될 것이다.


미국의 정유 산업은 미국산 셰일유와 캐나다·멕시코산 원유를 혼합해 가동됐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다. AFPM도 지난달 발표한 관세 정책 입장문에서 "정유 산업은 서로 다른 원유를 혼합해 최대치의 생산 효율을 발휘해야만 한다"며 "미국 정유산업의 70% 이상이 (셰일이 아닌) 중질유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미 에너지 안보 흔들리면…韓 등 수입국도 부담

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국내 여수 국가 산단. 아시아경제 DB

관세는 쌍방향으로 작동한다. 이달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캐나다산 공산품에 25%, 원유 등 에너지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가, 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전화 통화 후 실제 부과를 30일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 에너지 관세는 캐나다에 펼쳐진 파이프를 타고 북미로 흘러드는 중질유, 일명 '웨스턴 캐네디언 셀렉트(Western Canadian Select·WCS)'를 겨냥한 조처다. 캐나다 측은 즉각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다만 관세 대상에 에너지를 포함하지는 않았다.


관세 부과 조치가 30일 연기됐을 뿐, 아직 상황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 관세와 보복 관세 조처로 미국산, 캐나다산 원유 모두 십자포화를 당할 수 있다. 수십년간 미국, 캐나다, 멕시코 기업인과 혁신가들이 공조해 만들어낸 초대형 에너지 공급망이 와해될 위기에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AFPM은 "비직관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원유 수입 관세는 소비자와 제조업체에 대한 비용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까지 위협한다"며 "단순히 미국 원유 생산을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경질유는 캐나다 중질유를 대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갑작스러운 지각변동을 맞이한 북미 정유 산업은 아시아, 특히 한국 화학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한국은 미국산 원유 핵심 수입국이다. 지난해 기준 2151만톤(t)을 수입해 사우디아라비아(4789만t) 다음인 2위를 기록했으며, 수입 원유 비중 15.7%를 차지했다.


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캐나다는 TMX 파이프로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로도 원유를 수출한다. 그러나 아직 인프라 규모는 협소하다. 캐나다 천연자원국

일각에서는 한국 정유업계가 관세 전쟁을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 여수 국가 산단 내 중화학 클러스터는 WCS 같은 중질유 정제에 특화됐다. 캐나다의 미국 수출용 WCS가 아시아로 선회하면 우리 입장에선 새로운 원유 수급처를 얻는 셈이다.


도춘호 한국화학전문가 협회장은 "우리 화학 산업은 수입한 중질유를 정제해 아스팔트 등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들어 재수출하는 구조였다. 최근엔 크래킹(원유를 열로 재가공하는 공법) 기술이 발달하면서 휘발유 같은 고급 연료도 정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캐나다산 원유가 있다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

상대적으로 협소한 캐나다의 수출 인프라는 장애물이다. 캐나다는 서부의 'TMX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를 해외로 운송한다. 아시아로 향하는 원유는 하루 평균 60만배럴의 전체 원유 중 약 30%에 불과한 18만배럴 수준이다. 한국 일일 소비량(대한석유협회 집계 약 306만배럴)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6.01.0208:53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

  • 26.01.0207:00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이슈
CES 2026
  • 26.01.0614:38
    사람보다 유연한 '아틀라스'… 현대차 휴머노이드 두뇌에 '제미나이' 심는다
    사람보다 유연한 '아틀라스'… 현대차 휴머노이드 두뇌에 '제미나이' 심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잡았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며 AI 역량 내재화를 강조했는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두뇌에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이식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빠르게 추론·대응하도

  • 26.01.0613:46
    SK하이닉스, HBM4 16단 48GB 첫 공개…곽노정, 엔비디아와 회동(종합)
    SK하이닉스, HBM4 16단 48GB 첫 공개…곽노정, 엔비디아와 회동(종합)

    SK하이닉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16단 48GB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앞서 나온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시장에서 주력으로 사용될 5세대 HBM(HBM3E) 12단 36GB

  • 26.01.0611:11
    현대차, E2E 밸류체인 도입…로봇 연 3만대 만든다(종합)
    현대차, E2E 밸류체인 도입…로봇 연 3만대 만든다(종합)

    현대자동차그룹이 구글 딥마인드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선언하면서 AI 로봇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계열사별로 로봇 개발을 나눠 맡아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8년까지 연 3만대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로봇이 부품 분류나 조립 같은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높은 작업을 맡는 대신 인간은 부가가치가 높은 역할을 수행하면

  • 26.01.0610:54
    현대차 휴머노이드에 '제미나이' 심다(종합)
    현대차 휴머노이드에 '제미나이' 심다(종합)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잡았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며 AI 역량 내재화를 강조했는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두뇌에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이식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빠르게 추론·대응하도

  • 26.01.0610:51
    인텔리빅스, 똑똑한 'AI 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인텔리빅스, 똑똑한 'AI 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인텔리빅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2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텔리빅스는 특수 인공지능(AI) 카메라 '빅스올캠'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기반 시각언어모델(VLM) 이 탑재된 차세대 AI 카메라인 빅스올캠은 눈·비·안개 등 악천후 환경에서도 최대 200m 거리 객체를 정확히 인식한다. 단순 탐지를 넘어 AI가 상황을 이해·판단해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 갑질 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도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