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440명…3월부터 1년 과정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공부하며, 최종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도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초등학력 인정 교육기관은 광주월산초등학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더불어락광산구노인복지관,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4개이며, 9개 학급 230명을 모집한다. 중학학력 인정 교육은 치평중학교, 금호평생교육관,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에서 8개 학급 21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초등(1,2,3단계)과정은 주 3회 240시간 교육하며, 중학(1,2,3단계)과정은 주 3회 450시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기관별로 2~3월까지 진행되므로, 희망하는 기관에 확인 후 접수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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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24년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 62명, 중학 36명 등 총 98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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