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만에 문제 푸는 '콴다'…KT로 月 5000원대 구독

사진 찍으면 단계별 풀이·힌트 제공

KT가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콴다는 KT가 1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월 8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으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를 제공하며,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KT는 월 1만8500원의 '콴다 프리미엄'과 월 1만1000원의 'KT 단독 콴다 프리미엄 Lite' 두 가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3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6월 30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각 5500원, 9250원에 구독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상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는 일대일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와 태블릿 기반 AI 추천 학습 솔루션 등을 운영하며 종합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4월에는 대학생 대상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