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응급 의료체계 및 종합상황실 점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설 당일 성북구 보건소와 종합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 의료서비스와 종합상황실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나선 의료진과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29일 보건소 응급진료소를 방문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 의료 체계를 점검했다. 이경자 구보건소 의약과장은 “설 연휴 기간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의료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제설작업과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한파와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를 살피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 상태를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종합상황실과 응급진료소 근무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성북구는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성북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있으며, 의료진 3명이 일차 진료를 담당한다.
구는 구민의 ‘2025년 성북구 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시행 중이다. 성북구에서는 이번 연휴 기간 구의 병·의원 1057개소와 약국 231개소가 문을 열었으며, 구가 운영하는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해 주민에게 알렸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성북구 누리집, 서울시 누리집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응급의료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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