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파견할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격차 문제 해소하기 위한 민간 사절단으로,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에 120명을 파견했다.
이번에는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40명씩 80명으로 이뤄진 동계 특사단이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현지에서 나무 심기, 환경정비·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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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다보스포럼에서 논의 중인 큰 주제 중 하나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며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앞선 정책을 펴왔고 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특사단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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