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입주기업 모집…낙성벤처창업센터 7개, 신림벤처창업센터 5개
창업공간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CES 등 해외시장 진출 위한 발판 제공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전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 갈 ‘2025년 관악S밸리 창업공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구는 총 12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낙성벤처창업센터와 신림벤처창업센터는 각각 7개 사와 5개 사를 선정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둥지가 되어줄 예정이다.
구는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성장지원관리(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유치 프로그램(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창업 네트워킹 ▲홍보지원 ▲기타 후속지원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둔 구는 글로벌 네트워킹과 각종 국제 박람회 진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과 창업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로, 신산업 분야 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7일 관악S밸리 내 10개 기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관악S밸리관’을 운영, 4개 기업이 5개 부문 혁신상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구는 올해 관악S밸리 2.0을 지속 추진해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을 800개까지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벤처창업의 컨트롤타워가 되어줄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 본격 운영해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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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 입주기업들은 CES 혁신상 수상 등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어왔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관악S밸리를 통해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성장 주기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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