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민희 임신'에 입 연 홍상수 부인 "전혀 몰랐다"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민희 '임신 6개월' 보도
아내 조씨 "몰랐다"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동거 중인 배우 김민희(42)가 임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홍 감독의 아내는 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케이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아내 조씨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 알려줘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한 상태로, 현재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봄이다. 홍 감독은 그간 김민희의 임신 확인과 검사·검진 등에 동행했고, 지난 15일에도 산부인과에 함께 방문했다.

'김민희 임신'에 입 연 홍상수 부인 "전혀 몰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AFP 연합뉴스
AD

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조씨와 만나 결혼, 슬하에 딸을 뒀다. 2016년에는 조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불발됐고, 2019년 제기한 이혼 소송마저 기각당하자 항소를 포기한 상태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부적절한 관계는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감독과 배우로 만나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본처와 살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을 나와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 중인 경기 하남시에 거처를 마련했다. 두 사람은 수년간 함께 살며 자택 인근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불륜 관계가 알려진 후 국내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으나, 해외 영화제 등에는 동반 참석하고 있다. 김민희는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당신 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 '탑'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 홍 감독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한편 김민희는 홍 감독의 32번째 장편 영화 '수유천'에 출연, 지난해 8월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당시 수상소감을 통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며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수상 후 자리로 돌아가 홍 감독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기쁨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